코로나19 때문에 바이러스 자체에 대해서 관심을 갖게 되네요.
보다 깊은 이해를 위해서 <인수공통 모든 전염병의 열쇠>를 읽어보라는 분들이 많군요.
아직 읽지 못했는데 아래 칼럼을 통해 핵심 내용은 알 수 있었습니다.
인류가 바이러스의 정체를 파악하게 된 것은 불과 100년 남짓입니다.
의학과 과학이 발달하면서 조금씩 더 실체를 알게 되었죠.
왜 갈수록 새로운 바이러스가 생겨나고 인류를 괴롭히는 것일까요?
저자는 바이러스가 인간처럼 진화하는 생명체라고 설명합니다.
생존을 위해서 기생할 숙주를 찾아다니는데 동물과 인간을 가리지 않는 것이죠.
그런데 바이러스가 생길 토양을 만드는 것은 바로 우리들 인간입니다.
인간이 생태계를 파괴하고 교란하기 때문에 바이러스는 생태계 안에 머무르지 않고
숙주를 찾아서 침투한다는 것입니다.
동물과 인간 사이를 오고 가는 바이러스는 계속 변종이 등장할 것이기 때문에
그때마다 치료약을 즉시 만들기 어렵습니다.
결국 바이러스가 튀어나올 환경을 만들지 않아야 하는 것이 근본적인 해결책인 셈입니다.
http://www.hani.co.kr/arti/culture/book/927343.html?fbclid=IwAR0cPBYq7Lk1LVhG0cei5fAq77mun14hpEjIpxP1hsQU9hRNfInECYN-FAg